엠포르 베를린(Empor Berlin)은 1945년부터 1963년까지 존재했던 독일의 축구 클럽입니다. 동독의 수도인 베를린을 연고로 하며, 1953년에 동독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많은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클럽은 1945년에 "SG 슈타트베치르케 헤랄리우스"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SG 엠포르 미테"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1950년에는 "엠포르 베를린"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1953년에는 동독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엠포르 베를린은 동독에서 가장 성공적인 축구 클럽 중 하나였으며, 1953년에 동독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1960년과 1962년에 동독 컵에서 우승했습니다. 또한, 1960년에는 유러피언 컵에서 4강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엠포르 베를린은 1963년에 "BFC 디나모 베를린"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현재는 "1. FC 우니온 베를린"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