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영어: Toronto Raptors)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토론토를 연고지로 하는 NBA 동부 콘퍼런스 애틀랜틱 디비전 소속 프로농구 팀이다.
1995년에 창단한 역사가 짧은 팀으로 NBA 팀들 중에선 유일하게 연고지가 캐나다에 있는 팀이다. 창단한 후 4시즌 동안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1998년 드래프트에서 뽑은 슈팅 가드 빈스 카터의 활약을 바탕으로 1999-2000 시즌에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으며 이후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2000~2001 시즌에 1라운드를 통과한 것이 최고 성적일 정도로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은 미진했다. 2004년 팀의 기둥인 빈스 카터가 떠난 뒤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던 토론토 랩터스는 파워 포워드 크리스 보쉬의 활약을 바탕으로 재기에 성공, 2006~2007 시즌과 2007~2008 시즌 2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2008~2009시즌 개막 전에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저메인 오닐을 영입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골밑을 갖추게 되었다.
2010년, 크리스 보쉬는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하고, 랩터스는 팀 리빌딩에 돌입한다.
이후 카일 라우리, 더마 드로잔 등의 슈퍼스타를 키워내는데에 성공한 토론토 랩터스는 명실상부한 동부의 컨텐더로 성장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