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풋볼 클럽(영어: Leicester City Football Club, 레스터 시티 축구단)은 레스터를 연고지로 하는 잉글랜드의 프로 축구 클럽이다. 현재 잉글랜드 축구의 2부 리그인 EFL 챔피언십에 참가하고 있다. 2015-16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록했고, 2020-21 시즌에는 첼시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첫번째 FA컵 우승을 달성했다. 풋볼 리그 컵에서는 세 번 우승하였고, 풋볼 리그 챔피언십으로 개편되기 전의 2부 리그에서는 6회의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1884년에 레스터 파스(Leicester Fosse)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고, 파스 로드(Fosse Road) 근처의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였다. 1891년에 필버트 스트리트(Filbert Street) 구장으로 옮겨 거의 111년간 홈구장으로 사용해왔다. 2002년에는 근처의 워커스 스타디움(Walkers Stadium)으로 옮겼고, 해당 구장은 2011년 구단 소유권 이전에 따라 킹 파워 스타디움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현재 감독은 엔초 마레스카이며 주장은 조니 에번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