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코소바 취리히(FC Kosova Zürich)는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축구 클럽으로, 1978년 코소보 이민자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현재 스위스 2부 리그인 챌린지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클럽의 홈 구장은 1만 2천 5백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레치그룬트(Letzigrund)이다. FC 코소바 취리히는 스위스 컵에서 두 차례 우승한 적이 있으며, 1991년과 1992년에 우승을 차지했다.

클럽의 라이벌은 같은 취리히에 위치한 FC 취리히이다. 두 팀의 경기는 취리히 더비(Zürich derby)라고 불리며, 매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FC 코소바 취리히는 스위스 축구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클럽이다. 클럽은 코소보 이민자들이 스위스 사회에 통합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스위스 축구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클럽의 유명 선수로는 스위스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루캄비 보아(Lukambi Boadu)와 불루찬 무리치(Burim Muriqi)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