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모스크바는 2011년에 창단된 러시아의 프로농구 팀이다. 모스크바를 연고지로 하고 있으며, 러시아 농구 리그(RBL)에 참가하고 있다. 루나 모스크바는 2016년에 RBL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루나 모스크바는 2012년에 WNBA(미국 여자 프로농구)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지명받은 엘레나 베글리치를 영입하며 주목을 받았다. 베글리치는 루나 모스크바에서 2시즌 동안 뛰며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루나 모스크바는 2014년에 전설적인 농구 선수인 나탈리아 자키로바를 감독으로 영입했다. 자키로바 감독의 지휘 아래 루나 모스크바는 2016년에 RB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우승은 루나 모스크바 역사상 첫 번째 우승이었다.

루나 모스크바는 2017년에 W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받은 애자 윌슨을 영입했다. 윌슨은 루나 모스크바에서 2시즌 동안 뛰며 팀의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루나 모스크바는 현재 RBL에서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팀의 주요 선수는 안나 레베치과 마리야 바데에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