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아흘리 제다(아랍어: نادي الأهلي السعودي)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를 연고로 하는 축구 클럽이다. 1937년에 설립되었으며, 현재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알 아흘리 제다의 역사는 1937년에 제다의 주요 가문 출신의 지역 명사였던 아흐메드 무하마드 살람이 알 아흘리를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이 클럽은 처음에 알 무하신 알 사우디에이트(아랍어: نادي المحسنات السعوديات)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1939년에 알 아흘리로 이름이 바뀌었다.
알 아흘리는 20세기 후반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였으며,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여러 차례 리그 우승과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시아 컵위너스컵에서도 우승하였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서는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에 밀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리그 우승을 한 것은 2016년이다.
알 아흘리 제다의 홈 경기장은 6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이다. 이 경기장은 2014년에 개장되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다.
알 아흘리 제다의 가장 유명한 선수로는 마지드 압둘라, 사미 알 자베르, 오사마 호사위 등이 있다. 이 선수들은 모두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으며, 국가대표팀이 1994년과 2006년에 FIFA 월드컵에 출전하는 데 기여했다.
알 아흘리 제다의 현재 감독은 앙헬 카브레라이다. 카브레라 감독은 2021년에 알 아흘리 제다의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팀을 2022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This website stores data such as cookies to enable site functionality including analytics and personalization. By
using this website, you automatically accept that we use cook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