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아이슬란드어: Íslenska karlalandsliðið í knattspyrnu)은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다. 아이슬란드 축구 협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 축구 연맹(UEFA)의 회원이다.

아이슬란드는 1946년 7월 17일에 처음으로 국제 경기를 갖었으며, 홈에서 덴마크에 0-3으로 패했다. 1954년 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을 통해 처음으로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1958년에도 지역 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했다. 그 이후에는 36년 동안 FIF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2018년 FIFA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크로아티아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면서 64년 만에 다시 본선에 진출했다. 아이슬란드는 2018년 FIFA 월드컵에서 첫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와 1-1로 비기는 이변을 일으켰고, 2차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0으로 이겼다. 하지만 3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1-2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아이슬란드는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에도 6번 출전했으며, 2016년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면서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2018년 FIFA 월드컵을 통해 아이슬란드는 더욱 유명해졌으며, 전 세계에서 많은 팬을 얻게 되었다. 아이슬란드는 '북극의 바이킹'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강인한 정신력과 단결력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