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자 SC는 1950년에 창단된 멕시코의 프로 축구팀으로, 후안과 알도 칼로리라는 형제가 설립하였습니다. 클럽의 이름은 스페인어로 '희망'이라는 뜻으로, 클럽의 목표는 지역 사회에 희망을 불어넣는 것이었습니다. 후안 칼로리는 최초 감독이었으며, 1950년 8월 27일, 친선 경기에서 몬테레알 스코틀랜드와 4-0으로 승리하며 공식적으로 팀이 출범하였습니다.

에스페란자 SC는 1950년부터 1953년까지 프리메라 디비시온 델 풋볼 메히카노(멕시코 축구 1부 리그)에 참가하였고, 1953년부터 1970년까지는 세군다 디비시온(멕시코 축구 2부 리그)에 참가하였습니다. 1970년에는 세군다 디비시온 우승과 함께 프리메라 디비시온으로 승격하였고, 현재까지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에스페란자 SC는 멕시코에서 가장 성공적인 클럽 중 하나입니다. 리그 우승 10회, 코파 멕시코 우승 6회, 캄페온 데 캄페오네스 우승 4회, 콘카카프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남미 지역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에스페란자 SC는 현재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2019-2020 시즌에는 리그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클럽의 홈 구장은 에스타디오 에스페란자이며, 수용 인원은 43,257명입니다. 에스페란자 SC의 유명 선수로는 우고 산체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과르다도 등이 있습니다.